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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기르가쉬 레이드의 문제점과 개선안 - ① 메인스트림의 문제점 - 잘못된 첫인상
[만돌린]천령  2015-03-23 09:35:57, 조회 : 8,996, 추천 : 148

기사단 스킬은 40초의 공통된 쿨타임을 가집니다.

연계해서 사용해야 하는 기사단 스킬이 40초라는 공통의 쿨타임을 가지는 의도 및 이로 인해 신경써야할 점을 짚어보면
첫 번째로, 기존의 던전이나 보스몹들과는 다르게 사도를 혼자서는 잡을 수 없도록 설계하여 팀 플레이를 필수로 요구하며,
두 번째로, 긴 쿨타임을 도입해 무분별한 스킬의 난사를 막고 적절한 타이밍에만 스킬을 사용하도록 강제합니다.


솔플 지향의 유저 입장에선 귀찮은 부분이 있다해도 의도 자체는 괜찮고 접근 방법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다만 접근은 잘 했는데 여러 부분에서 아쉬운 점들이 많습니다.
여기서는 메인스트림에 대해 논해보겠습니다.


축약어
- 실드 오브 트러스트 : 실드
- 셀레스티얼 스파이크 : 셀레
- 저지먼트 블레이드 : 저지



메인스트림과 레이드는 스킬 활용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레이드에서는 실드-셀레-저지의 순차적인 사용이 필요하며, 이 순서를 무시하거나 제 타이밍에 스킬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원하는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정작 메인스트림에서는 이러한 과정을 알려주는 것이 미흡합니다.


메인스트림을 살펴보겠습니다.
왕궁 진입에 기르가쉬가 순차적으로 여러마리 나옵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저지먼트 블레이드만 사용하면 기르가쉬가 사망합니다. 기르가쉬 너댓 마리를 다 이렇게 잡습니다.

이렇게 메인스트림을 클리어한 유저가 레이드 파티에 들어왔습니다.
왕궁 미션을 떠올리며 저지먼트를 사용해도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쿨타임만 날리게 됩니다.




다시 메인스트림을 살펴보겠습니다.
변종 몬스터들을 막아야합니다.
셀레스티얼 스파이크를 사용하여 몬스터들을 정지시키고, 저지를 사용하여 몬스터를 잡습니다.
그러나 셀레는 저지를 적중시키기 위해 몬스터를 멈추는 역할일 뿐, 셀레 없이 저지를 맞춰도 한 방에 몬스터들이 죽습니다.
게다가 셀레를 사용하면 적들이 멈춘다는 이상한 인식까지 심어주는 미션입니다.

이렇게 메인스트림을 클리어한 유저가 레이드 파티에 들어왔습니다.
메인스트림의 기르가쉬와 변종 몬스터들을 떠올리며 저지를 사용해도 레이드 기르가쉬는 기스만 납니다.
셀레를 사용해도 기르가쉬가 멈추지 않고 따라와 스태프를 휘두릅니다. 유저는 당황합니다.
쿨타임이 돌아와 남은 기사단 스킬인 실드를 사용해봤는데 기르가쉬가 때리는 스태프는 여전히 아프기만 합니다.
이렇게 유저들은 잘못된 첫인상으로 인해 입문이 굉장히 불친절한 사도 레이드에 흥미를 잃고 등을 돌립니다.




메인스트림 마지막, 기르가쉬와 2:1 전투를 하는 상황에선 기사단 스킬을 사용하도록 만들어졌지만,
메인스트림과 기르가쉬 레이드 출시 이후 저지먼트 블레이드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는 버그가 고쳐지기까진 무척이나 긴 세월이 걸렸으며
그렇기에 대다수의 유저들은 기사단 스킬을 활용하고 숙지할 기회가 없이 깡딜로 기르가쉬를 때려잡았습니다.
한참 후에 저지먼트 대미지가 정상적으로 적용되도록 패치된 이후에도 '믿음의 답'이 '믿음의 노답'으로 불리는 건 변함이 없습니다.



패치 후 믿음의 답을 살펴보겠습니다.

여러 사이트에서 공략을 살펴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공략을 묻고 익힌 유저가 있습니다.
실드-셀레-저지의 순차적인 사용 과정을 기억했습니다.
마지막, 믿음의 답 퀘스트의 기르가쉬 두 마리를 동시에 상대하는 미션에 진입했습니다.
기르가쉬 두 마리가 동시에 유저를 인식하고 달려와서 스태프를 휘두릅니다.
열심히 피하거나 버티며 기르가쉬 한 마리가 날아오르는 모습을 확인하며 실드를 사용합니다.
실드를 사용 중에 다른 기르가쉬가 휘두른 스태프에 맞고 날아가 실드 발동이 캔슬됩니다.

이번엔 스태프를 피해서 실드를 성공시키고 셀레도 적절하게 넣었습니다.
저지먼트 블레이드를 사용하기 위해 4초간 이동 불가능한 상태로 저지를 시전하다가 다른 기르가쉬에게 맞고 날아갑니다.
성질난 유저는 기사단 스킬을 버리고 포션을 마시고 나오를 사용하면서 기르가쉬를 그냥 때려잡습니다.

결국 기사단 스킬의 활용을 익힐 기회는 없습니다.
기르가쉬 한 마리만을 끌어와 1:1로 상대하는 방법이 있지만 유저가 답없는 메인스트림을 클리어하기 위한 편법일 뿐,
2:1 상황에서 기사단 스킬의 연계를 어떻게 연습하라고 미션을 만들었는지는 아직도 의문입니다.

<댓글 지적받아 추가합니다. 패치 후에도 황당한 상황이네요>
[만돌린]거북선인 : 참고로 마지막 '믿음의 답'에서 실드-셀레-저지 연계하면 저지뎀 전혀 안박힙니다. 그냥 저지만 박으면 증폭된 뎀지로 박히고요.




이렇게 메인스트림을 마친 유저들이 호기심에 레이드에 발을 담가보지만 대다수가 메인스트림과 전혀 다른 방식에 당황하다 적응을 못하고 떠납니다.


메인스트림에서 실드 오브 트러스트를 성공해야 클리어되는 미션이 하나 있는데, 실드 한 번 성공하면 영상으로 넘어가서 아벨린이 저지로 기르가쉬를 잡고 끝납니다.
실드 타이밍을 숙지할 기회는 유저가 메인스트림을 따라가기 바쁜 와중에 단 한 번으로 지나가버리며,
이어지는 영상은 실드 사용 후 셀레의 연계 없이 바로 저지로 잡는다는 잘못된 인식까지 심어줍니다.




애써 개발한 컨텐츠가 외면받지 않기 위해서는 접근하기 쉽게, 친절하게 유도해야 합니다.

메인스트림 미션 중에 실드 한 번 성공 후 넘어가는 미션을 실드 3회 성공 후 넘어가도록 변경한다면 실드 사용 타이밍의 훌륭한 연습이 될 것입니다.

아벨린이 저지를 사용하는 영상 이전에, 톨비쉬가 셀레를 연계하여 넣어주는 영상이 들어간다면 기사단 스킬의 연계를 이해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기르가쉬의 스펙을 조금 더 높이더라도 2:1의 최종 미션을 1:1로 변경하여 기사단 스킬의 연계를 이용하도록 만든다면 훨씬 흥미있는 최종장이 될 것입니다.
지금의 미션은 공략 난이도가 어렵게 설정된 것이 아니라, 공략을 버리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기르가쉬 레이드를 손대기 전에 메인스트림부터 손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튜토리얼에선 초보자들이 마스터 틴에게 디펜스, 스매시, 카운터 등등의 훈련을 받는데, 기사단 스킬의 활용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역할은 메인스트림에서 해주어야 합니다.




본문 내용을 더 잘 드러낼 수 있는 표현으로, 소제목을 '접근성'에서 '잘못된 첫인상'으로 수정하였습니다


이후, ② 쿨타임, ③ 보상, ④ 매우 어려움 랭킹 시스템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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