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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전사와 돌진, 그리고 방없돌에 관한 논의
[만돌린]거북선인  2015-01-05 04:10:30, 조회 : 5,271, 추천 : 135

처음 글을 썼을 때의 제목은 [개인적으로 돌진은 인엘에게도 방없돌이 기본이 되야 할 것 같습니다]였으나,
실제 본문에서는 문제에 대해 좀 더 폭넓게 다루고 있으므로 좀 더 일반적인 내용으로 썼습니다.
저 자신도 꼭 방없돌을 주장하려는게 아니라, 왜 그런게 필요한지에 대한 문제제기 부분을 더 중요하게 말하고 싶고,
방없돌 외에도 좋은 개선 방안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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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해를 피하기위해 시작부터 변명 하나 깔고 들어가자면....
아시는 분도 많겠지만 저도 자이언트입니다.
인간이라서 이런 글 쓰는게 절대 아니고요, 깔때 까더라도 일단 읽고 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의 마비노기의 근접전투에서 돌진이란 스킬의 유용성은 절대적입니다.
과거에는 전투 템포가 더 느린 반턴제 시스템이었기에 그렇게까지 절대적인 스킬은 아니었습니다만,
다이나믹 전투가 도입되어있는 현재, 돌진과 다운어택이 없으면
빠르게 전개되는 전투 템포에 맞게 간격을 좁힐 수가 없습니다.


또한 현재의 마비노기에서 속성세공의 중요성은 속성세공이 가능한 직업군에서 절대적인데,
한손무기와 양손무기는 바로 이 속성세공에서 각각 3속과 6속으로 최대치가 제한됩니다.
그래서 세공을 제외한 무기 스팩 차이도 차이지만, 속성의 제한 때문에 유저들은 양손무기를 씁니다.
그러니까 인간 전사에게는  
제대로 된 전투를 위해서는 양손 무기를 써야 되서 방패를 쓸 수 없는데,
방패가 없으면 전투에 필수적인 돌진을 쓸 수 없는, 딜레마가 생기게 되죠.


사실 이번 근접 개편이 제대로 이루어졌다면 방없돌을 기본화할 필요성에 대해 논할 필요가 없었을 겁니다.
한손무기+방패를 들고도 충분히 전투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방패들고 돌진을 쓰라고 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아시다시피 인전에게 이번 근접개편은 그냥 파힛 개편에 불과한 수준이고,
돌진 없이는 전사다운 전투가 불가능한 현실과, 동시에 방패를 들고는 도저히 싸울 수 없는 현실이 남아있습니다.
(6속 무기를 들고도 타 계열의 직업군에 비해 사냥속도가 밀리는데 하물며 3속 제한의 무기를 들고서야...)


물론 방없돌이라는 세공이 있죠. 정말 만악의 근원과도 같은 세공말입니다....
방없돌이 원래 자이언트 종특이라는 입장에서는 세공으로나마 쓸 수 있는게 어디냐고 할 수도 있습니다만,
(다이나믹 때문에) 과거의 돌진에 비해 현재의 돌진이 훨씬 더 필수적인 위치에 있게 된 점을 감안하면
이제는 방없돌 옵션이 선택적인 과금요소가 아니라 전사의 기본요소에 포함되도록 변해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가뜩이나 전사라는 직업이 초보 지향적인 직업이라면 더더욱요.


아, 그렇다고 물론 방없돌을 그냥 없에자는 입장은 아닙니다.
방없돌의 기능이 세공, 혹은 종족 능력에서 기본 능력으로 내려온다면,
기존의 방없돌 옵션은 뭔가 새로운 메리트를 가져가도록 변경되야 하며,
이것은 방없돌의 일반화에 있어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전제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뒤쪽에서 다루도록 하죠.


위의 이유와 그 외의 복합적인 이유로, 왠만한 인간은 굳이 방없돌을 세팅해서 양검전사가 되는 것 보다는
그냥 랜스를 들고 랜서가 되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전까지는 랜스 뎀딜이 양검에 비해서 유의미하게 강했으므로 그런 면도 있었지만,
방없돌 세공의 압박도 분명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됩니다(어쨌든 이 문제는 복합적입니다).


음....그리고 돌진의 기능을 두가지로 나눠서 볼 필요도 있는데요,
돌진은 적에게 달려가는 기술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방패를 들고 적의 원거리 공격을 뚫어내고 공격하는 스킬이었습니다. 그래서 돌진에 방패가 필요했던 것이죠.
그런데 방패가 없어도 달리는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굳이 방패를 들어야만 뛸 수 있다는 점은 이상하지 않습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방패가 없어서 활을 막아낼 수는 없을지라도 일단 달릴 수는 있다고 볼 수 있을텐데 말이죠.
뭐 아무튼 일단 여기서는 인간 전사에게 필수적으로 필요한 기능은 후자보다는 전자에 가깝다는 것 정도만 체크하고, 약간 뒤쪽에서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이제 잠시 이야기를 정리하자면,



1. 돌진은 다이나믹 전투 시스템의 전사에게 필수적인 스킬이다.
2. 돌진을 하려면 방패를 들어야 하는데, 한손무기를 들고는 도무지 화력이 나오지 않는다.
3. 그러므로 인간 전사는 방없돌 세공 없이는 전사다운 플레이가 어렵다.
4. 전사는 기본 클래스인데 필수 세공이 존재하는건 부당하다.

....정도 입니다.



해결책은 두세가지 정도 제시해볼 수 있는데,


첫번째는 제목에도 있듯, 방없돌을 인/엘에게도 주는 방안입니다.
대신 기존의 방패돌진과 자이언트 돌진에는 납득할만한 차이가 있긴 해야겠죠.
평타와 판정이 붙어도 무조건 선타를 먹인다거나 마법도 튕긴다거나 등이요.
(위 방안은 그냥 대충 제시한 예시고, 구체적인 방법은 얼마든지 다양하게 제시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한손무기를 좀 더 제대로 개편해서,
한손무기+방패를 들고도 제대로 싸울 수 있게 만들어주는 방법입니다.
이 쪽이 자이언트 유저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기도 하고,
돌진이라는 스킬의 전통에 맞기도 하며, 밸런스적으로도 우수한 방법입니다.
쓰고보니까 첨부터 이 방편을 제목에 넣는게 덜 어그로 먹었을 것 같긴 하네요.
(하지만 이런 문제를 왜 제기하는지에 대한 근원이 저것이었으므로 그대로 두겠습니다)


마지막은 돌진에 목메달지 않아도 될 간격을 좁히는 기술을 새로 만드는 것입니다.
앞에서 말했듯, 인간 전사에게 필수적으로 필요한건 적에게 쇄도하는 기술이지 원거리 공격을 뚫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그것도 중요하지만 일단은 고속 이동기가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이런 기술의 일환으로 분신술도 있고 인간 기준으로는 파힛도 있습니다만,
사용 조건이나 쿨타임 등을 고려하면 둘 다 지속적인 전투에서 활용하기는 좀 어려운 면이 있는 스킬들입니다.
스킬의 용도 자체도 고속 근접기라기보단 위기탈출기나 순간화력 기술에 가깝고요.



이 방안 중에, 저는 두번쨰가 사실 가장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마비노기 밸런스 팀이었다면 당장 저것부터 전사 개편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잡았을 것 같네요.
(한손무기로도 충분한 전투가 가능하게 만들 것)

그런데 마비노기 패치의 방향에서 밸런스 팀의 의도를 볼 때,
결국 한손무기의 속성제한은 풀어주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그렇다면 어째서 한손무기를 들었을 때의 전투에 대해서 제대로 된 해법을 제시하지 않았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실망스러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단순히 파힛을 사기스킬로 만드는 것으로 인간 전사를 전사로 만들 수는 없죠.
(그냥 인간을 직업 불문 파힛족으로 만들 뿐;;)


아무튼 결국 이 패치팀에 그 정도로 대단한 밸런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회의적인 시선으로 봤을 때,
그나마 현실적인 대안이 차라리 방없돌을 기본화 시키는 것으로 보이더군요.
물론 다시 강조하지만, 저는 방없돌이 자이언트의 공유 종특이라는데 동의하며
방없돌을 주려는건 돌질이 전사에게 너무나도 중요한 스킬이기 때문에 공유해주자는 겁니다.
그렇다고 거저 주자는게 절대 아니고, 대신 충분한 '무언가'를 받아온다는 가정 하에서요.



상당히 많은 이견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일단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저는 인간 전사의 한계에 대해 불쌍하게 보고 있어 상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고
(개인적으로 파힛은 전사로 분류하는게 아니라 그냥 파힛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대략 세가지 정도의 대안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꼭 방없돌을 내줘야만 한다, 이런 입장은 아닌데...아무튼 맞기도 전에 방어는 그만하고 의견들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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