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오늘 새벽에 마도카에 시크스타일을 염색해서 입었다고 글을 올리고서는...
이거 "스타킹 느낌" 이 아니라 "진짜 스타킹" 으로 입혀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커미션을 구해보게 되었어요.
굳이 왜 스타킹이냐 하면...
마비노기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양말종류여서 그래요.
루즈삭스도있고 무릎아래 무릎위 양말도 많이 있는데 이런 스타킹은 없잖아요?
예전 스튜어디스의상이 비슷했던것 같긴한데 강조되는 의상은 아니었고...
시크스타일도 레깅스 느낌이지만 커피색으로 칠해놓으니 스타킹 느낌이 나서 떠오르게 되었어요.
얼음장미 머리장식은 구도상 머리장식이 거의 노출되지 않아서 아예 뺐구요
포즈는 피스풀 고목나무의 앉는포즈로 했어요.
게임캐릭터를 그리면서 커미션을 받고계시고 기존에 스타킹을 그려보셨던 작가분
에 해당되는 작가분을 찾느라고 솔직히 당장은 힘들고 나중에 언젠가 눈에띄면 신청해볼까 그런생각이었는데
운좋게도 발견하게 되어서 신청하게 되었는데
정말 놀랍게도 당일신청, 당일입금, 당일작업, 당일완성이 된거에요. 그것도 무려 저 퀄리티로...
방송도 하셔서 작업하시는거 다 보게 되었는데 와.... 제가 이해못할 몇차원은 더 높은 세계였어요.
그래서 제가 커미션을 몇번 신청 안해보긴 했지만
당일에 게임에서 옷을 구해서 염색해입은다음 커미션을 신청하고 그 당일에 바로 커미션 완성작을 받게된
속전속결에 퀄리티까지 놀라웠던 커미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