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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dust - 어느 레드 서큐버스의 노래
[만돌린]화이어홀  2009-02-20 04:59:57, 조회 : 836, 추천 : 13

이 소설은 사운드 호라이즌의 Stardust에서 어느 정도 착안을 한 소설입니다.

여러 모로 부족한 소설이지만 부디 잘 감상해주셨으면 합니다.

노래를 따오고 싶었지만 노래는 왠지 안될 것 같아서 이미지를 하나 떠옵니다. (이거 안되나요? 안되면 말해주세요. 지우게ㅠㅠ)

사운드 호라이즌의 Stardust를 몰라도 되지만 한 번 들어보는게 도움이 될 겁니다. (네이버나 다음에서 검색하면 들을 수 있어요.)





[꼭 같네 우리들 이걸로 꼭 같네, 아아 행복해....]



"사랑하는 사람을 가슴에 묻고 영원히 사는 것과

사랑을 잃지만 죽을 수 있는 것.

어느 쪽이 더 불행한가요?"


그녀는 한숨을 쉬며 고혹적인 태도로 내게 물었다.

"....글쎄, 뭐라 대답을 못하겠는걸"

여전히 미소를 지으며 내게 오는 질문

"어느 쪽이 더 행복한가요...?"

붉은 옷에 붉은 구두... 붉은 립스틱에 붉은 장미같은 파이어볼트를 시전하고 그녀는 그렇게 달려들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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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그녀는 그렇게 오랫토록 라비던전에 머물러 있었다.

언제부터 그 곳에 있었는지, 몇 명의 사람들을 만났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 곳은 언제나 외로웠다.

깊고 어두운 라비 던전 내부에는 말을 하지 않는 금속과 같은 스켈레톤들과

감정이 없는 동상과 같은 라고데사들만이 득실거렸다.

하지만 불꽃을 향해 달려드는 불나방처럼 사람들은 그 곳에 달려들었다.

오로지, 혼자서 던전을 가야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그녀 때문에.

그녀는 정말로 아름답고, 고혹적이고, 위태로웠다.

한 명이 죽고, 다른 이가 죽고, 어떤 이는 그녀를 꺾었다고도 하지만

라비 던전의 마지막 공간인 그녀의 방은 언제나 사람들이 끊이질 않았다.





챡-

[여자는 입다물고 귀여울 뿐인 인형이 아니야]

늘씬한 롱소드를 들고 붉은 입술로 막 어떤 이의 심장을 단칼에 꽂은 그녀가 재잘거렸다.

[사랑스러운 당신은 이해해?]

죽어가는 그를 위해 피를 토해내는 입술에 잠시 그녀의 입을 겹친다.

오늘도 그녀는 이렇게 한 남자의 심장을 뚫었다.

번져가는 피.......

아아, 이제는 정말 우리 같아진거야.

남자들은 그들의 작은 자존심을 채우기 위해 나를 꺾으러 이 곳까지 오지만

[여자는 작은 자존심을 채우기 위한 도구가 아닌걸]

하지만, 당신까지 여기에 올 줄은 몰랐어.

사랑하는 그대- 스카....

쓰러진 그의 검은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그녀는 미소지었다.

아름다웠던 그 때.....

그 만큼이나 끔찍했던 황홀한 기억들.

당신은 기억해?








"운즈!"

들꽃을 모으고 있던 그녀는 화들짝 놀라버렸다.

아아, 그에게 줄 꽃을 아직 다 모으지 못했는데 벌써 그가 오다니.

하지만 그만큼 줄은 꽃송이 만큼이나 빨리 그녀에게 온 그가 사랑스러웠다.

"스카! 오늘은 일찍 왔네?"

"응. 마을의 자경단원 일이 일찍 마쳐서.

그리고 이렇게 아름다운 너를 두고 내가 어딜 가겠어?하하..."

"에이~~ 스카가 언제오든 난 항상 여기서 기다리고 있잖아.

여기 들꽃은 참 예쁘거든..."

그녀는 손에 들고 있는 몇송이 안되는 들꽃을 스카에게 넘겨주었다.

"들꽃이 예쁘다지만... 운즈 설마 너보다 예쁠까?"

스카가 꽃향기를 맡으며 운즈에게 말했다.

순간 그녀의 뺨이 그녀의 붉은 눈동자만큼이나 붉어졌다.

"아이... 그런 이야기를 하면 부끄럽잖아...

난 어릴 때부터 이 울레이드 숲에서 자라서 촌스럽고, 잘꾸밀줄도 모르는걸..."

"설마!! 대도시 던바튼까지는 안가봤지만, 넌 내 고향 티르코네일에 있는 누구보다도

아름다운 여자인걸!! 자신감을 가져!!"

그러면서 스카는 운즈를 품에 안았다.

"이렇게 품에 안지 않으면 사라질 것 같이 아름다워서...."

"....스카"

갑작스런 포옹이지만 그녀는 더이상 놀라지 않는다.

"운즈..."

"응?"

"오늘밤에 같이 있어도 돼..?"

잠시 그녀는 망설이다가 기쁜 표정으로 말하였다.

"네가 같이 있어준다면야..."






나무들이 울창해서 볕이 잘 들지 않는 울레이드 숲에도

달빛은 들어왔다.

"스카...."

"응?"

"하늘에 있는 저 달, 무척 이쁘지 않아?"

"라데카? 이웨카? 네 눈처럼 붉은...

네가 더 이뻐."

달콤한 스카의 속삭임이었다.

그녀는 그의 팔베개를 베고 그를 마주했다.

스카의 검은 머리칼이 밤하늘에 물들어 별처럼 반짝이는 것 같았다.

그녀의 블론드색 머리카락은 그의 옆에 있으니 마치 은하수처럼 보였다.

아아.... 정말 행복해.

그녀는 태어나서 가장 큰 행복을 느끼는 중이었다.

그 행복을 안고, 이대로 잠들고 싶었다.

그렇게 잠들어 버렸다.........





그렇게 영원히 잠들어버렸다면 차라리 덜 괴로웠을 것을.

그녀는 시끄러운 발자국 소리에 잠이 깨어버렸다.

여러 명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듯한 발자국 소리.

그리고

스카는 어디에....?

잠들기 전에는 옆에 있었던 스카가, 정말로 꿈처럼 사라져 버렸다.

믿기지 않았다.

분명 잠시 어딜 간 것일거야.

그녀는 그렇게 믿고 싶었다.

하지만 그러기엔 달려오는 발자국 소리들이 너무 무서웠다.

점점 가까워지니 사람들의 목소리도 들렸다.


"잘못 본 거 아니요?"

"설마! 눈동자가 붉고 아름다운 투아하 데 다난(선주민)이라니, 포워르(마족)가 틀림없어!"

"그래... 저렇게 곰이 많은 울레이드 숲에 혼자서 살고 있다니..

티르코네일에 있는 남자들을 하나 하나 꾀어서 살해할게 틀림없다고!"



설마....

설마....?

나를 말하는 걸까?

그들이 왜 나를 잡으러 오지?

그녀는 조용히 일어났다.

아니, 일어나려고 했다.


부스럭-


"저기 있다!!"

"세상에, 저런 얼굴로 남자를 꾀다니!"

"잡아서 죽여야해!"

무서운 얼굴을 하고 사람들이 달려왔다.

맙소사....

그녀는 전력을 다해서 달아났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나는 방금까지만 해도 스카와 함께 있었는데... 그와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

그는 어디로 가고 나는 왜 사람들에게 쫓기는 것일까...

달아나야해. 이건 오해야. 제발-


달려도 달려도 그들은 포기할 줄을 몰랐다.

"죽여!!"

"활을 쏴!"

화살이 옆을 스치고 지나가는 소리.

아 무서워...

달려나가는 걸음이 점차 지치기 시작한다.

달이라도 없었으면 어두워서 더 나았을 것을...

스카, 스카, 무서워.

어디에 있어?

나를 구해줘...



푹-

등에 날카로운 조각이 박혔다.

"악!!"

그녀는 참지 못하고 비명을 질렀다.

고통에 절로 눈물이 흘려내려왔다.

더 나아가지 못할 것 같아....

등에 느껴지는 통증에 그녀는 쓰러질 것 같았다.

달아나야 해. 달아나야 해.

그렇게 정신없이 달아나려는 그녀는 한 목소리에 문득 뒤를 돌아볼 수 밖에 없었다.

"거의 다 잡았어요!"

이 낯익은 목소리는?

설마-


돌아보는 순간, 그녀는 그녀의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

스카?

스카가, 활을 들고, 나에게.... 왜?

등에 박힌 화살보다

그녀의 눈을 통해 심장에 박힌 그의 모습이 더 아프고 날카로웠다.


스카가-


믿을 수 없이 스카의 모습...

저렇게 차갑고 무서운 태도로, 내게...

[달밤의 다른 인격은 제멋대로인거야?]


"잡았어요! 제가 끝을 보겠습니다!"


더 이상 달아날 수가 없어. 아아...

"이젠 포기해. 포워르의 여자야."

스카가 차분하게 말을 했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쓰러져 그를 올려다봤다.

"저항하지 않으면 고통스럽지 않을꺼야."

아까 전까지도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던 스카의 손이 그녀의 목을 잡았다.

"아프지 않게 해줄게....."

순간, 그가 아프게 목을 졸라왔다.

[목을 조이면 조여지는게 당연하잖아]

마지막 순간까지 그를 바라보았다.

스카의 눈과 그녀의 눈이 마주쳤다.

[-달이 당신을 미치게 한거야?]





마지막 순간이라고 생각한 그 순간-


주변에 있던 다른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키홀이다! 키홀이 나타났다!"

"포워르 족이야!"

"역시 저 여자는 포워르였어! 죽을 것 같으니 키홀을 불러낸거야!"


스카의 손이 풀어졌다.

그의 눈은 이제 더 이상 그녀를 바라보고 있지 않았다.

그녀의 뒤에 있는 어두운 그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키...키홀"


그는 달아났다.

그녀에게서 멀어지면서.....

피투성이가 된 그녀를 두고 사라진 그를 키홀은 뒤쫓지 않았다.

대신 그녀를 바라보며 재밌다는 듯이 말을 열었다.


"포워르라 하더니 포워르가 아니군.

역시 역겨운 투아하 데 다난답군.

동족도 알아보지 못하고, 구하지도 못하는 꼴이란...."


고통에 신음하며 그녀는 키홀을 바라보았다.

눈물젖은 눈빛, 피에 젖은 몸....

너무 피를 많이 흘려서 곧 죽을 것을 그녀는 알았다.

체념하듯 그녀가 입을 열었다.

"흑.... 당신은 누...누구죠?"

어둠에 휩싸인 그가 대답했다.

"나는 포워르의 신. 마신 키홀이다."

"신....? 당신은 전능한 신인가요?"

"전능? 넌 지금 나의 전능을 빌어 살고 싶어하는 것 같지만

나는 포워르의 신이다.

포워르가 아니라면 나의 도움을 받을 수도, 받을 이유도 없다."

"아....."

한숨을 쉬듯 그녀가 숨을 몰아쉬었다.

키홀이 몰아치듯 다시 이야기하였다.

"하지만 네가 포워르가 되도록 할 수는 있지.

그리고 나의 전능으로 넌 다시 사는 거다.

넌 매우 아름답지.......

너의 아름다움에 홀린 많은 밀레시안과 투아하 데 다난을 끌어와 죽일 수 있을 것 같아

하는 이야기다.

어차피 너의 종족인 투아하 데 다난은 너를 버렸다.

그리고 그런 널 내가 구했다.

너의 선택은 무엇인가?"


그녀는 눈을 감았다.

얇은 눈꺼풀 속인데도, 그 동안 겪은 추억들과 방금 전까지 겪었던 끔찍한 참상이

뒤범벅이 되어 그녀의 눈을 아프게 했다

이대로 죽어버릴 수 있겠지.

하지만 그러기엔............




스카의 얼굴이 생각났다.

스카, 스카.......



다시 눈을 뜨고 키홀에게 말을 하였다.

"나를 구원해주세요...."






그래, 스카.

그대의 사랑은 이미 식었지만

나는 여기에 있어-


짧고도 긴 회상 밖에서 그녀는 남자의 시체를 품에 안고 있었다.

행복해?

죽어서 행복해?


스카의 흰 셔츠자락이 피에 젖어 마치 붉은 그녀의 옷처럼 되어버렸다.

그녀는 묘한 고양감에 젖어서 그를 쳐다봤다.

이것이 복수라는 것일까?

이제 다 끝난거야.

너의 사랑은 이미 예전에 끝나버렸고

나의 사랑도 이렇게 너의 심장을 찌르며 끝나버렸을거야.

그렇겠지?





그렇겠지?





그렇겠지?











왜 눈물이 나오는 걸까?





너의 사랑이 끝났는데도 지속되는

이것은 무엇일까..?


품에 앉은 남자는 말이 없었다.





단지 눈물일뿐일까?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

사랑해버렸는걸...]




.
.
.
.

티르코네일을 지나서 울레이드 숲을 지나서

던바튼에 들어가기 전 그 주위를 둘러보면 라비 던전이라는 곳이 있다.

이 곳을 혼자서 들어가서

금속과 같은 스켈레톤들과 감정이 없는 동상과 같은 라고데사들을 물리치면

마지막에 매우 아름다운 레드 서큐버스를 볼 수 있다.

가끔 레드 서큐버스는 묻곤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가슴에 묻고 영원히 사는 것과

사랑을 잃지만 죽을 수 있는 것.

어느 쪽이 더 불행한가요?"


너무도 아름다운 그녀.

그녀의 아름다움은 그녀에게 독이 되고

그녀의 사랑은 그녀에게 죄가 되어

지옥도같은 라비 던전에 영원히 있게 하였다.


"그러므로 나를 죽여주세요..."






운즈, 스카

The Wounds remain forever because of the Scar.
IP Address : 221.146.251.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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